공기 중의 꽃가루나 먼지, 동물의 비듬,
시력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진드기 등이 원인 물질이며 알레르기성
결막염 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합니다.
눈에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비강이나 인후부 염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과 동반하여 발생하는
만성적인 각결막염으로 대부분 가족력이
있습니다. 인구의 3%에서 나타나며
원추각막, 백내장, 망막박리 등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10대 후반부터
증상이 시작되고 40~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주로 10세 이전에 발병하여 증상은
2~10년간 지속되다가 사춘기가 지나면서
대부분 없어집니다. 아토피나 천식, 습진
등의 알레르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2/3에서 가족력이 있습니다.

비감염성 염증 질환으로 거대 유두가
윗눈꺼풀 결막에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콘택트렌즈의 부작용이나 백내장 수술,
각막 이식 후 봉합사의 만성 자극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가 결막에 침두해 발생하는
염증질환입니다. 손 또는 간접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4~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이나 미열, 근육통과 같은 감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3~4주 정도면 증상이 호전
되지만 각막염으로 발전된 경우 영구적인
시력 저하와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출혈과 분비물을 동반하는 여포성결막염으로
유행성각결막염과 증상이 비슷합니다.
전염성이 강하며 결막에 출혈이 생겨 눈이
심하게 충혈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행하는 시기는 주로 초여름부터
가을까지로 잠복기는
접촉 후 약 1~2일이며 3~5일 정도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며 열과 인후염
증상을 동반합니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4~7일 간의 잠복기를 거쳐
주로 한쪽 눈에 먼저 발병한 후 다른 눈으로
옮아갑니다. 약을 먹어도 3주간 증상이
계속되다 완화됩니다.